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8월 5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대한제국실에서 특별 공개한다. 이번에 특별공개 되는 유품은 보물로 지정된 <이봉창 의사 선서문>, <윤봉길 의사 자필 이력서 및 유서>이다. 이봉창·윤봉길 의사는 1931년 김구가 중심이 돼 조직한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의 단원으로 일본의 주요 인사를 암살하는 임무를 맡았다.<이봉창 의사 선서문>은 1931년 12월 이봉창 의사가 일왕(日王)을 저격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