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선출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차기 회장선거는 박종범(66) 상임이사와 권영현(65)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당초 입후보가 예상되던 차봉규 현 월드옥타 이사장은 막판에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8월 11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제22대 임원(회장·이사장·감사)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 이사와 권 부회장 등 2명이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둔 영산그룹 회장으로서 자동차부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