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과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가 1920년 최 선생이 순국한 지 103년 만에 고국 땅에서 만나 영면에 들었다.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8월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서 ‘백 년 만의 해후, 꿈에 그리던 조국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최 선생 부부의 합장식을 거행했다.봉송식과 안장식으로 나뉘어 거행된 이날 합장식에는 최재형 선생 유족과 함께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