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플로리다연합회장 선관위,자격 2항을 적용 신승렬 후보 자격 미달 탈락,,
장익군 후보 단독 출마,,,,26일 총회 인준 통과해야.
제 36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는 26일 토요일 알타몬트 스프링에 소재한 미카도 스시 뷔페에서 오후 2시에 개최 될 예정이다.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승권 위원장을 비롯 간사 송영숙, 선관위원 최헌, 염인숙, 서민호로 구성 되었다.연합회장 후보 등록은 지난 11일 마감하였다.지난 11일까지 후보 등록은 신승렬 남서부 플로리다 전회장과 장익군 19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전회장 등 모두 2명이 입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그러나 지역 신문 보도에 의하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12일 제36대 연합회장 입후보자 등록서류 심사 및 입후보자 자격심사를 마친후 신승렬 입후보자가 등록서류 심사는 통과 했으나, 입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자격 2항을 충촉하지 못해 선관위는 “신승렬 후보가 본인이 후보자 자격 미달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등록을 하였음으로 공탁금은 반환하여 주기로 선처 결의 했다”고 밝혀 사실상 장익군 후보자가 경선없이 당선됐다. 선관위는 오늘 14일(월) 플로리다연합회 회원들에게 장익군 후보 당선 관련 이메일을 발송했다. 앞으로 장익군 당선자는 현집행부와 일정 조율을 통해 현 박석임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9월30일 이후에 총회 및 이·취임식 등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선관위가 주장한 자격조건 2항의 신승렬 후보의 자격 미달 근거는 연합회 회원으로 회계연도에 정기,임시총회에 매년1회 이상 참석한자에 한 한다는 조항이다. 그러나 신승렬 후보는 매년 개최되는 정기,임시 총회에 참석하였다고 반박하였다.
한편 김승권 위원장은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선관위 모임을 통해 입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심사 결과 신승렬 후보가 자격 2항에 미달되어 자격 후보를 박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번 연합회장 선거에 자격 2항이 선관위 공고에 적용되냐는 질문에 김위원장은 “회칙에 있는 사항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최종 후보자 심사를 11일 등록 마감후 다음날 하면 최종 후보자들에게 미비 서류를 보완할 시간을 주지 않는 일방적인 운영에 대해선 이미 선관위 일정에 정해진 시간 일정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위원장은 오는 26일 총회에서 장익군 단독 후보에 대한 정회원 인준을 받고 회장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인지 질문에 대해 회칙을 확인하고 앞으로 준비 할 사항이라며 확실한 답변을 회피했다. 기자가 회칙을 확인한 결과 “총회에서 단일 후보시 회칙 제21조(선거) 회장선거는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고,당선은 최고 득점자로 한다.단일후보시는 총회에서 인준을 얻어 당선을 확정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관련 신승렬 후보는 “지난 35대 선관위에서는 자격 2항을 후보자들에게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며 “당시 최창건 후보가 상대 후보자의 자격 조건에 대해 선관위에 답변을 요구했던 것으로 안다.당시 후보였던 박석임 현회장도 회장이 되기전에 매년 정기,임시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이번 36대 선관위원회가 갑자기 자격 2항을 공고하며 적용하는 것은 자신을 탈락 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설명했다.
플로리다 한인사회는 연합회장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한 전직 회장은 “이제 기득권 세대는 자리를 양보하고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각과 비전으로 플로리다 힌인사회를 발전 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견은 단독 후보가 된 인물이 “물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지난 시간 몇몇 단체장을 맡으며 보여준 리더십이 과연 플로리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며 “진정으로 플로리다 한인사회를 위한다면 이제 후배들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1.5세 한인사회 인사는 “누가 회장이 되든 상관 없다.그러나 이기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회장 명함이나 사용하는 인물이 더 이상 회장이 되어서는 안된다.플로리다 연합회가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다.플로리다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대변할 진정한 리더가 선출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35대 선관위원장을 맡은 박정환 전회장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지난 35대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갑자기 부각된 이유를 모르겠다.현 연합회장이 자신이 후보 시절 상황을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이제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도 제자리에 머무르지 말고 도약을 해야 한다. 똑같은 인물이 계속 한인사회에 나오는 것보다 새로운 인물이 의욕적으로 플로리다 한인사회를 발전 도약시켜야 한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설명했다.
현재 단독 후보로 등록된 장익군 후보는 정통과 통합으로 분열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0대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신승렬 후보는 선관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플로리다 한인사회를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 서부플로리다 한인회 신광수 회장이 김승권 선관위원장에게 보낸 질의서 전문
존경하는 김승권 회장님.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신광수 입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선관위 업무를 총괄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그리고 회원들의 질문에 잊지 않고 성실히 답변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관위에서 보내주신 자격심사 결과를 읽고 한가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내용을 보면
“2. 입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입후보자 자격심사에서는 신승렬후보자께서 입후보자 자격 2 항을 충족하지 못하였습니다”
“입후보자 자격 2 항
입후보자는 연속 3 년간 회비를 완납했으며, 지난 3 번의 회계년도에 정기총회나 임시총회에
매년 일회 이상 참석한자에 한한다 2020 년 10 월 1 일 부터 2023 년 8 월 11 일 까지”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2020년에 개정된 회칙에는 이런 부분이 기재되어 있지 않고
” 일년에 한번 이상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 주최 또는 주관 행사에 참석해야한다” 라고만 명시 되어 있기에 이번8월26일 총회에 참석하게되면 2021, 2022, 2023년 이렇게 3번 참석 하는것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격충분조건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됩니다.
때문에 선관위원장이신 김승권 회장님께서 수고스럽지만 다시한번 신승렬 후보자의 자격에 대하여 심사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어느 한 후보를 지지 해서 드린 질문이 아니라 혹시나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어서 투표도 하기전 애석하게 자격심사에서 탈락되는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회장님의 헌신과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신광수 올림.
사진설명: 김승권 선관위원장이 신광수 회장에게 보낸 답변서
- 다음은 신승렬 후보가 김승권 선관위원장에게 보낸 답변서 전문이다.
[틈틈이 짬을 내서 김승권 선관위원장님 글 잘 봤습니다. 아래 글은 저의 답변입니다
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공고한. 신승렬회장 입후보 자격 미달이 전체적으로 잘못 된 것을 알려 드립니다
1항. Page 1 에 관한건 신승렬회장은 연합회 모임에 3번 참석 하셨습니다.
A. 2021.8. 28일 35대 총회. (올랜도) B. 2022.11.18일 허리케인 순회모임 박석임.장익군.국승구,이상봉(부인도 참석),김혜일. 신승렬.(포 마열) C. 2022.12.3일 구호금 전달. 김혜일. 신승렬. 박석임 장익군등 다수회원 모임( 올랜도)
A. B. C. 세번 참석 하였습니다.
2항. Page 2에 원천무효에 관하여 설명 2020. 2. 1일 당신 회칙을 못 받으신. 회원이 11분 입니다 하물며 당시 수석부회장 김영출회장도 회칙개정 이메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셨습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질문한 당시 송영숙사무총장님은 아직도. 답변이 없습니다 하여 원천무효 라고 확인 했습니다.
3항. Page3 내용을 보면 6년 전에는 타주로 이사 하신 회원은 34년(연합회 역사)동안 투표권이 없었다. 하면. 왜. 6년전 부터는. 타주로 이사 하신 회장님을 모셔와서. 거동도 불편하신 분들을 모시고 와서 투표소 까지 모시고 들어가서 찍고 나오게 했나요.?!?!당시. 서민호회장 은 분명히 언급 했습니다.타주로 이사 하신 회원님들도. 오시면 모두 투표권을 행사 할수 있도록 통례를 만들었습니다. 왜 이번 선거 에서는 이걸 바꾸려고 하시나요.?!?!? 김승권선관위원장님의 잘못된 유권해석을 철회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서승건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