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분규,,,선관위 월권에 22명의 정회원 퇴장,,,,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제36대 신임회장에 신승렬 회장 당선,,,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제36대 연합회장 선거및 총회가 지난 26일 플로리다 올랜도 소재 노인복지센터에서 개최되었다.이날 선거관리위원회 김승권 선관위원장은 신승렬 후보를 자격 미달로 후보 탈락 시키고,장익군 후보에게 총회 인준을 받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사진설명: 선관위의 월권에 22명의 정회원이 퇴장한 썰렁한 총회장의 분위기.
그러나 총회가 열리기 직전 박석임 연합회장과 선관위원이 정회원비 납부를 받는 과정에서 역대 회장인 박정환,이화진,채종훈 3명의 정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종주 전회장은 총회 당일 정회원 자격을 박탈하는 현회장단과 선관위에 강력한 항의를 하며,상호 고성이 오가며 박석임 현회장단과 김승권 선관위원장의 월권에 항의하는 심각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결국 3명의 정회원 자격이 총회 현장에서 박탈 당하며 신승렬 후보의 후보 탈락 과정의 진위여부를 질의 하려던 지지자 22명이 총회장을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설명: 정회원 자격을 박탈한 선관위의 월권에 대항하며 정회원비 납부를 위해 이하진 전회장과 선관위원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총회장을 퇴장한 22명의 정회원들은 올랜도 소재 한식당 코리아 하우스로 장소를 옮겨 조경구 전연합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출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현 박석임 연합회장의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를 인정할수 없다고 결정했다.비대위는 만장일치로 신승렬 후보를 제36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에 선출했다.
사진설명: 정회원 22명은 총회장을 퇴장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신승렬 신임회장을 선출했다.신승렬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신승렬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정한 선거를 통해 플로리다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었다.그러나 결과가 분규라는 형식으로 끝나게 되어 참담한 마음”이라며 “귀한 걸음을 한 전현직 회장단의 뜻을 가슴 깊게 새기며,발전이 멈춘 플로리다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경구 비대위원장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분규가 아닌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며 “빠른 시일안에 흡수 통합으로 다시 하나되는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김영출 수석부회장은 “현 집행부의 무능함에 죄송한 마음이다.”며 “지난 2년간 어떤 정기 모임이나 집행부 회의가 없었으며,제35대의 직무유기 및 불공정한 선거의 과정에 전현직 회장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35대 연합회장 후보였던 최창건 전회장은 “지난 35대 연합회장 선거 당시도 불공정한 선거 과정이 있었지만 깨끗이 승복 했었다”며 “신 후보자를 탈락시킨 불공정한 선거 과정을 좌시할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전현직 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박석임 현연합회장과 김승권 선관위원장,장익군 후보들이 불공정한 선거을 통해 플로리다 한인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성토하며, 차후 전현직 회장단 모임을 통해 박석임,김승권,장익군 3명에 대해 정회원 제명까지 생각할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제36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임원단.
총연합회장 ;신승렬, 이사장 : 김영출, 수석부회장 : 신광수(대외), 김형구(대내), 사무총장 : 오마영, 재무 : 김혜일,
상임고문 :박정환,채종훈,이하진,조경구,김정화,노흥후. (차후 추가 임원진 명단 발표)
이날 총회에서 장익군 후보를 인정할수 없다는 정회원 명단.
노흥후(서부플로리다),박정환(탬파),채종훈(잭슨빌),이재열(잭슨빌),엄억섭(잭슨빌),이하진(마이애미),조경구(잭슨빌),양정수(올랜도),김정화(탬파),문인숙(펜사콜라),최정섭(올랜도),신광수(탬파),김영출(잭슨빌),신승렬(포트마이어),이정웅(잭슨빌),최창건(탬파),오마영(탬파),이종주(마이애미),이미대자(올랜도),김혜일(포트마이어),에드워드 박(포트마이어),김형규(마이애미) 이상 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