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5년 동안 일하다가 폐암 4기에 걸렸으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고려인 유가이 이고르가 극적으로 러시아로 돌아왔다. 그는 러시아 볼고그라드에 거주하며 농사를 지었으나 열심히 일해도 해마다 빚만 남기는 농사를 청산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한국으로 갔었다. 그는 한국에서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분실하였고 불법체류자가 되어 의료보험을 내지 못해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 도로교통법을 어겨 많은 범칙금과 벌금으로 출국 정지에 걸려 있어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언어도 통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