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15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남의 등불을 끈다고 자기 자신이 더 밝아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吹灭别人的灯,并不会让自己更加光明)” “중화민족은 남의 나라를 침탈하려는 DNA가 없다.” “우리는 계속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가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말은 시 주석이 지구촌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천하 세계관(天下世界觀)”을 피력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표현의 방식이 동양적이라 서양인에게는 자못 낯설 수도 있다. 서양인들이 이 말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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