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내달 캘리포니아서 정상회담…미국, 준비 돌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캘리포니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꽤 높다. 우리는 그와 관련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이 대면하는 건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처음입니다.
미중 관계는 지난 2월 중국 정찰풍선 논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여파로 냉랭한 상태가 이어져온 터라, 이번 회담이 주요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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