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북한 남침 시 미군동원에 찬성 50%…반대 49%”

북한이 남침할 경우 미군을 동원하는 데 대한 미국민의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경우 미군 동원을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가 각각 50%, 49%로 집계됐습니다.

찬성이 1%포인트 높았지만, 오차범위 이내였습니다.

또 응답자의 64%가 ‘주한미군의 주둔’을 찬성했지만 매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주일미군 찬성률 63%, 주독미군 61% 등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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