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한인학교(교장 조한옥)에서는 지난 10월 6일 학생, 학부모 그리고 한인동포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장터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인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장터 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사고 파는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각 반마다 장터에서 무엇을 판매할지를 학생들이 직접 상의하고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당일, 전형적인 함부르크의 궂은 날씨로 인해 학교 안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장터는 실내와 실외 한켠에 자리를 마련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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