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선관위,,178개 공관에 22대 총선 재외선관위 설치,,,
애틀랜타 총영사관 선관위원 구성,,본격 활동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전 세계 178개 공관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내년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및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
중앙선관위는 전쟁·폭동 등으로 인해 주재국 정세가 불안한 ▲주아프가니스탄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주리비아 대사관 ▲주예멘공화국 대사관 ▲주수단공화국 대사관 등 5개 공관엔 재외선관위를 설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재외선거 주요 일정으로는 올해 11월12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가 진행된다.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현 시점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내년 2월21일부터 3월1일까지는 재외선거인명부 작성에 들어가며 3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재외투표는 내년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9대 총선부터 6번의 재외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와 참여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낙현 선거영사에 의하면 현재까지 위촉된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 위원은 △ 김현경(중앙선관위 지명, 제20대 대선 재외선관위 위원), △ 김낙현(중앙선관위 지명, 재외선거관), △ 전경희(국민의힘 추천, 제20대 대선 재외선관위 위원), △ 이상훈(공관장 추천, 총무영사) 총 4명이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10. 13.(금) 애틀랜타총영사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서상표 총영사로부터 위원 위촉장을 받은 후, 김현경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낙현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어서 재외선관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앞으로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재외선거 홍보와 선거범죄의 예방·단속 등의 업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