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기원을 이야기할 때 ‘멍멍설’이란 게 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이 이름은 자연의 소리를 모방하는 것에서 언어가 시작되었다는 학설입니다. ‘멍멍’이라고 하였으니 개 소리를 모방한 것을 학설의 이름으로 삼은 셈입니다. 소리를 따라하는 능력은 인간의 귀한 능력으로 보입니다. 자연의 소리 중 짖는 소리, 지저귀는 소리, 파도 소리 등 흉내 못 내는 소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뿐만아니라 우리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도 잘 흉내 냅니다. 성대모사라고 하는데 그 재주만으로도 먹고 살 정도로 깜짝 놀라는 능력입니다.그런데 인간은 소리만 흉내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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