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선(善)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세상 곳곳 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사람이다. 또한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의 정신과 배려를 통해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분명 아름다운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요즘은 기업이나 기관, 단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미국의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라는 “기업이 선한 일을 할수록 그 결과로 판매와 수익이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바로 선한 영향력을 강조한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선(善)한 영향력”이라는 말을 가끔 접하게 된다.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좋은 변화가 일어나도록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사회를 바라볼까. 나는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줄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인지하고 있을까. 또는 “나는 어떤 영향력을 줄수 있을까.” 를 생각하고 있을까. 영항력만 미칠수 있는 사람보다는 선한, 긍정적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약속은 맺을 약(約)과 묶을 속(束)을 이은 단어로, ‘결박하다’ 혹은 ‘묶어서 맺다’를 의미한다. 사람과 사람, 사회와 사회, 국가와 국가, 기업과 기업 혹은 기업과 사회등 어떠한 관계에서든 강한 유대(紐帶)를 나타낸다. 얼마나 좋은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단어가 ‘상생(相生)’이며, 상생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사회공헌 활동”이다.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단 뜻의 상생은 현 시대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근본적인 덕목이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그 기업이 얼마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있는 지표로 대변된다. 약속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진다. 결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에 선(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인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善)한 사람과 선(善)한 기업,선(善)한 단체를 주변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세상이 아름다운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증명하는 선한 사람들과 선한 기업이 어딘가에는 존재하고 있다. 선(善)을 지향하는 행위의 예로서 우리는 이웃 사랑(仁愛)이나 의(義)로운 행위를 들수 있다. 세상에는 이웃을 널리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남을 속여 이익을 얻기 보다는 손해 보더라도 정직하게 사는 편을 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도덕적으로 훌륭하다고 존경받고 칭송 받는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보편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도덕적 행위를 지키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된다.
한미우호협회와 좋은이웃 만들기 운동본부 대표 박선근 회장은 이미 한인사회에 다양한 활동으로 선(善)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이다. 그가 한인사회에 미친 선한 영향력은 후배 리더들에게 귀감이 되고 차세대 리더들에게는 롤 모델로 존경받고 있다.그가 주류사회에 미친 영향력은 한인사회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주었다. 한인사회 리더들은 박선근 회장이 뿌린 선한 씨앗을 통해 자발적으로 선한 행동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야 한다.
애틀랜타 뷰티마스터 박형권 대표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생이 원칙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하며,주류사회 정부부처와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한인 2세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백년대계를 위한 꿈나무들인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뷰티마스터 장학재단은 애틀랜타 뷰티서플라이업계 Beauty Master 박형권 대표와 Chapel Beauty 박남권 대표 형제가 2019년 공동으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3년 동안 매년 100명의 장학생에게 1000달러씩 수여했다. 올해는 장학생을 150명으로 증원하여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른바 “선(善)한 기업”이 시장에서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렇듯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공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긍정적이다. 기업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나아가 긍정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사회 약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를 확립할 수 있다. 기업 역시 사회 구성원의 일원임을 자각하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치유할 수 있는 포용력이 바탕이 된다면 궁극적으로 사회 가치에 기여하는 선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박형권 대표는 “선(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 ”고 말한다 . 그렇게 하려면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도 선에 부합해야 하고 일관성과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최근 박형권 대표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데 뜻을 같이하는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회장,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박남권 회장과 박종오 전회장,북미주자유수호연합 김일홍 회장,동남부강원도민회 김광수 회장등 단체장들과 귀넷검찰청을 방문 6명의 한인 2세 검사들과 250여명의 검사와 수사관에게 K-Food 한식을 제공하는 선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얼마전 성황리에 개최된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여한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무한정 전파했다. 열광의 축제 한 귀퉁이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놀이들이 펼쳤다. 많은 자원봉사자 가운데 제니 김이라는 봉사자는 영어를 할수 있다는 재능기부로 하루종일 외국인 남녀노소를 상대로 환한 미소로 전통문화를 설명하며 체험할수 있도록 봉사하였다. 개인이 보여준 아름다운 선(善)한 영향력을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한인사회 곳곳에서 조용히 선(善)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미션 아가페 제임스 송 회장,밀알선교회 최재휴 목사,장애인협회 천경태 회장등 각자 위치에서 선(善)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그들이 존재하기에 오늘도 세상은 아름답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선한 행동을 실천하고, 또한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서 선한 가치와 도덕적인 행동이 보다 강조되고, 이를 실천하는 개인과 집단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 현상을 통해 더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이런 사회현상에 솔선수범 해야 할 리더들이 이기적인 명예욕과 과시욕에 사로 잡혀 비방과 비난으로 선한 영향력이 아닌 악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현실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선(善)한 가치와 도덕적인 행동에 대해 배우고 학습해 왔다. 한인사회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개인과 집단들이 더욱 많아지고, 명예욕과 과시욕의 이기적인 인간 행동이 줄어드는 한인사회가 되어야 한다. 선한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아직 그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우리는 선한 사람이 소수가 아닌 대다수가 될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선한 행동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이며 행복이다.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선이 악을 이기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