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원서 개막

67개국 146개 지회 한인 경제인들 한자리에…27일까지 나흘간 진행,,,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주최하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67개국, 146개 지회 소속 한인 경제인과 차세대 경제인 800여명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인, 국회 및 정부 부처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월드옥타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위원장을 비롯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박남권 회장, 박종오 전회장,김영수 부회장등 참가했다.

사진설명:재외동포청장 주최 오찬 모임에 참석한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월드옥타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위원장,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박종오 전회장(왼쪽부터)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설명: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다양한 기업들을 방문한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김영수 부회장,박종오 전회장,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위원장,월드옥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박종범 후보(왼쪽 세번째부터)등 월드옥타 회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월드옥타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최재구 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김춘진 aT 사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염태영 경기부지사, 신현태·김성곤 전 의원, 티나 로즈 무냐 반스 괌 의회 부의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장영식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대신 대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히고, “월드옥타는 1981년 창립 이래 경제영토 확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대한민국이 문화강국, 경제강국을 이루는 데 우리 월드옥타 회원들이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월드옥타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거점 역할, 청년 해외 진출의 디딤돌 역할하며 항상 대한민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는 “고국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으로 활동하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나라 경제는 튼튼한 기초를 잃지 않고 전진해나가고 있다”며 “세계 각지에서 더 당당하고 보람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국회는 제도적으로 입법적으로, 또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 다음날인 25일에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국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와 트레이드쇼 등이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경기도와 수원시의 중소기업 60개사가 참여해 68개국 한인 바이어와 매칭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트레이드쇼는 국내 우수기업의 수출 총판 역할을 해온 월드옥타 회원사 간 수출 판로 개척,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월드옥타 12개 통상위원회가 참여해 70개 회원사 제품 홍보에 나선다. 이날부터 나흘간 수출상담회와 트레이드 쇼, 글로벌 마케터 워크숍,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진설명: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박남권 회장,월드옥타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위원장,애틀랜타지회 박종오 전회장(왼쪽부터)이 행사에 참석 기념 촬영 모습.

 

이번 행사에 참석한 월드옥타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취업난 속에 해외 진출을 통해 인턴십과 스팩을 쌓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로를 개척하겠다”며 “애틀랜타를 포함한 동남부지역에서도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청년 취업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제27차 세게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위원장이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 모습.

 

월드옥타는 대회 기간 중 제22대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게 된다. 또한 월드옥타는 개회식에서 충청남도 및 예산군과 “2024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공동 추진 협약”도 체결했다. 이 대회는 내년 4월 16∼19일 충남 예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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