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22대 신임회장에 박종범 후보 당선,,,,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소통, 상생 3가지 강조,,,,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월드옥타를 위해 창의와 겸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자 합니다.” 세계한상대회장을 역임한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이 제22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선거에 출마의 변으로 밝힌 포부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한인기업으로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영산그룹 박종범 대표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2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22대 월드옥타 신임회장에 당선된 박종범 상임이사의 모습.

월드옥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2대 월드옥타 회장·이사장·감사 선거를 진행했다. 제22대 월드옥타 회장 선거에는 영산그룹 회장인 박종범 월드옥타 상임이사와 권영현 월드옥타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이 경선을 통해 박종범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296표 가운데 256표를 얻었다. 신임 이사장은 이영중 KCC 트랜스포토시스템즈 회장(LA),감사에 이강원 헤븐대학교 총장(LA),남종석 (주)칸 대표(폴란드),나성문(인도네시아)씨가 선출되었다.

제22대 월드옥타 신인회장에 당선된 박종범 당선자(왼쪽 네번째)를 축하해 주며 화이팅을 외치는 박형권 위원장,남기만 이사,박효은 이사,박남권 회장,박종오 전회장,이영중 신임이사장(왼쪽부터)들이 축하해 주는 모습.

이날 회장선거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박종범 신임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소통, 상생 등 3가지를 강조했다. 박종범 회장은 “어떻게 생각하면 지금까지의 경력들이 월드옥타에서의 마지막 봉사를 위한 준비 과정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자는  “전쟁과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모국의 발전을 이끄는데 월드옥타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초창기 설립 정신으로 돌아가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력이 강한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범 회장은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 대회장,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국무총리실 재외동포정책위원 등의 경력과 경험, 기술, 지혜등을 바탕으로  “월드옥타의 발전과 향후 100년의 미래를 향한 초석을 쌓으라는 운명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재외동포청이 75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하고자 하면 한국은 전 세계에 많은 무역거점을 두게 된다”며 “해외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기업과 현지 재외동포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위원장은 당선 축하와 함께 “박종범 회장에게 거는기대가 크다.월드옥타가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 회장의 경력과 경험을 통해 재외동포 기업의 세계화 진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22대 월드옥타 신임회장에 당선된 박종범 회장(왼쪽 두번째)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박남권 회장과 박효은 이사,박형권 위원장과 함께 회장 후보로 기자회견하는 모습.

박종범 신임회장은 1996년 기아자동차 무역상사 법인장으로 오스트리아 빈에 근무하며 IMF사태를 계기로 현지에 정착했다.세계 20여개국에 30여개 법인을 둔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인 영산그룹을 탄생시켰다.영산그룹은 자동차 연관사업과 플랜트 수출사업,무역업등을 통해 아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에 진출하였으며,특히 아프리카 지역에 활발하게 진출 성장하고 있다.한국에는 전주와 부산에 자동차 개조 및 반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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