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33명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의 지원으로 러시아 현지 가족을 만나기 위해 10월 24일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대한적십자사는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사할린동포법) 시행에 따라, 일제 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1세대)와 그 동반가족(2세대)의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영주귀국자들과 러시아 현지 가족의 재이산 문제 해소를 위해 총 8,577명의 역방문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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