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훈련함 ‘한산도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 입항했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다시 함부르크를 찾은 이들은 이곳에서 3박4일간 머물렀다.이번 방문은 6·25 정전 70주년과 한독수교 140년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입항을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는 교민들의 손에도 태극기가 펄럭였다. 이번에 입항한 한산도함은 2018년에 현대 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한산도 대첩’에서 유래한 함명을 가진 한산도함은 최초의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