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서도 빈대 기승…빈대 신고건수 17% 증가
세계 각지에서 확산하는 빈대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도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뉴욕에서 빈대가 확인됐다는 신고 건수가 모두 2천66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빈대 급증의 원인을 두고는 최근 미국 남부 국경을 통해 입국한 망명 희망자들의 증가 현상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9월 말 열린 뉴욕 패션위크 행사 때 유럽에서 빈대 문제가 가장 처음 불거진 프랑스의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출장을 온 것이 원인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됩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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