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렸던 빅토리아 여왕 시절 19세기 대영제국의 인구와 땅은 전 세계 4분의 1이나 됐다. 영국 본토에선 해가 지더라도 지구 반대편 영국 식민지에선 해가 뜨고 있었다. 영어가 사실상 국제공용어가 된 것도 이때부터였다.빅토리아여왕의 셰익스피어 휴가당시 대영제국에는 독특한 휴가제도가 있었다. 빅토리아 여왕이 고위공직자들에게 3년에 한번씩 한달 휴가를 주는 대신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게 한 셰익스피어 휴가(Shakespeare Vacation)가 그것이었다.“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던 셰익스피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