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故 김승리 회장님 영전에>지난 11일 김승리 회장님의 별세 소식은 저에게는 청천 벽력이었습니다. 금년 6월 제가 시애틀을 방문했을 때 모처럼 지역 유지들과 기분좋게 만찬을 하시고 며칠 후 저를 배웅하겠다고 공항까지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말 저와 통화할 때만 하더라도 그간 다소 건강이 안좋았지만 이제는 괜찮다고 말씀하시며 앞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더 의미있는 일들을 함께 하자고 말씀하신 것이 귀에 생생하기 때문입니다.김승리 회장님은 일찍이 1971년 미국으로 건너가 오레곤 주에서 건축, 금융, 호텔 사업 등을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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