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유독물질 열차 탈선…주민 200명 대피
미국에서 화물열차 탈선으로 화학물질이 유출돼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켄터키주 리빙스턴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열차에 실린 액체 유황에 불이 붙었습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당국자들이 집들을 다니며 리빙스턴 마을 주민 약 200명을 인근 학교로 대피시켰습니다.
일부 주민은 다음날 추수감사절 식사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집을 비워야 했고, 결국 대피소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았습니다.
임민형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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