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11월 28일 브뤼셀의 대표적 공연장 플라제(Flagey)에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와 바리톤 김태한 초청 연주회를 열었다.올해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황수미와 김태한은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유럽과 한국의 가곡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는 20년 동안 퀸 콩쿠르 성악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세계적 가곡 반주자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Helmut Deutsch)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두 연주자는 모차르트, 베토벤, 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