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가는 중이다. 우리는 많은 사연을 간직한 채 다시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우주의 사계(四季)는 춘하추동의 엄연한 질서를 인간에게 부여했지만, 인간은 평소의 삶 속에서 늘 바쁘고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간다. 음(陰)과 양(陽) 그리고 사계와 오행(五行)의 순환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생각하지 못하고 사는 거다. 고달픈 인생의 수레바퀴가 사색과 사유의 공간을 주지 못하고 그냥 굴러가고 있다는 의미다.그래서 이렇게 한 해가 저무는 어느 날에 문득 돌아본다. “일 년 동안 나는 잘 살았는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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