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비정상인이 정상인으로 둔갑(遁甲)하는 한인사회의 현실,,,,
최근 한인사회에 발생한 다양한 비정상적인 사실들을 정상적인 사실로 변형시키는 일부 인사들의 언행으로 한인사회가 혼란스럽다. 최근 애틀랜타를 방문한 자칭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은 몇몇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미주총연 회장에 당선 되었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사들의 면면에 대해 미주총연 카톡 방에서 갑을논박이 발생했다. 한인사회에 여성문제와 금전문제로 지탄 받는 인사가 참석한 점이다. 서정일 총회장의 최측근 인사는 기자회견과 관련 총회장의 위상을 떨어 뜨리는 인사가 왜 참석을 했냐며, 미주총연의 가치를 추락시켰다며 총회장의 경솔한 모습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물론, 문제 투성이의 비정상인이 한인사회에 공인(公人)의 직함으로 당당하게 활보하는 사례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한인사회의 다양한 직능 단체들이 여성문제와 금전문제등에 연루된 비정상적인 인사들을 회장직과 임원직에 임명하는 후진 모습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주총연의 카톡 방에서는 비정상적인 전현직 회장들이 적대적 관계의 상대를 향해 노골적인 욕설과 성추문 관련의 낯뜨거운 저속한 대화들이 현재까지 끊임없이 표현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성추행 투서 사건으로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의 측근이라는 가까운 친구들과 일부 편향된 인사들이,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 막무가내식으로 홍위병을 자처하며 후진 한인사회의 일면을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다.
사회 생활을 통해 성추행 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접하게 된다. 특히 언론을 통해 각종 성범죄를 자주 보게 된다. 성추행은 성폭력의 하나로 성적 만족감을 위해 상대방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강제 추행을 뜻한다. 성추행은 합의하지 않은 일방적 신체적 접촉을 통해 혐오감, 증오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말한다. 강제추행은 여기에 더해 폭행과 협박이 추가된 형태로 해당 법 조문은 “폭행 또는 협박을 사용하여 사람을 추행한 자는~”으로 시작한다. 마찰성욕 도착증 환자는 이성의 몸에 접촉하고 싶은 욕구를 일반인보다 훨씬 많이 느끼며 접촉했을 때의 성적 흥분도 훨씬 많이 느낀다. 도착증은 엄연한 정신질환 이므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정신과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모두 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수치심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고 숨기다가 결국 사건이 터지는 일이 많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재기된 성추행 투서 사건은 가해자가 한인사회에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며 자신을 모함하는 전현직 한인회장의 자작극이라며 당당하게 얼굴을 들고 다니고 있다. 또한 피해자의 부모는 피해자인 자신의 딸을 걱정하기 보다는 한인사회가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만 걱정하며,성추행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에 전화하여 자신이 견디기 힘든 상황이며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딸 걱정 보다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해하지 못할 언행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가해자를 옹호하는 일부 한인사회 인사들은 편향된 시각으로 가해자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한인회를 비난하고 있다. 피해자 부모와 친구라는 측근들은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한 한인회장들을 비난하며, 피해자인 딸을 걱정하고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옹호하기 바쁘다.
정상적인 사리판단이 비정상이 되고 편향된 시각에 매몰된 비정상이 정상이라며, 냉철한 이성을 던져버린 인사들의 파렴치한 언행이 판을 치는 한인사회의 현실에 헛 웃음만 나온다. 성추행 또는 성폭행과 관련된 미투 운동은 십년전 이십년전 공인(公人)들에 의해서 발생한 사건 들이다. 한명의 피해자가 공개되면 고구마 줄기처럼 제2의 피해자,제3의 피해자들이 용기내어 폭로하는 사건이 미투 운동이다. 이번 성추행 투서로 인해 한 여성이 용기내어 자신의 페이스 북에 가해자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 성추행 상황을 표현하며 실명으로 폭로했다. 이런 상황에도 가해자의 측근과 피해자 부모 친구들은 애틀랜타 전현직 한인회장 두사람의 자작극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한인사회에 낭설을 퍼뜨리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 한인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문점을 살펴보면, 가해자와 친분 관계가 있는 여성들에 의하면 입에 담기 힘든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음란한 대화를 자주했다고 기억한다고 말했다. 가해자가 음악 학원을 운영할 당시 학원에 근무한 피아노 선생도 언론사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음악 학원이 위치했던 사핑센터 주인은 렌트비도 안내고 음학 학원을 문닫고 나갔다는 제보도 있다.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십여년전 발생한 성추행 사건후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가 음악 활동을 하며,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온 과정에서 뜬금없이 성추행 투서 사건이 발생한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가해자가 피해자 부모가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게 되면서 피해자 부모가 방송에서 퇴출되어 문제가 발생했다는 후문도 있다. 최근 성추행 투서 관련 기사를 보도한 두곳의 언론사와 한인회로 제보된 내용 가운데는 성추행 투서가 피해자 부모가 작성한 투서라는 제보도 있다.
한인사회 공인(公人)이라는 인사들의 저속한 언행들로 비정상적 인사들이 당당하게 한인사회를 활보하며 자신들이 정상인 이라 외치는 현실이 되었다. 한인사회 환경오염 주범인 비정상인을 비호하고 옹호하는 단체장들의 얼굴을 보면 그밥에 그 나물이라는 표현이 딱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환경오염을 퍼뜨리는 비정상적인 문제아들을 단속하지 못하고,오히려 환경오염 주범들과 짝짝쿵하는 단체장들의 무능함과 찌질함이 창피할 뿐이다. 찌질한 단체장들이 비정상인들을 분리수거하지 못하는 이유는 뻔하다. 비정상인들이 찌질한 단체장들의 인기 흥행에 앞장서는 치어리더이기 때문이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비정상적인 단체장들이 정상적인 시각을 갖추지 못하면, 한인사회는 여성문제와 금전문제등 파렴치한 행동을 자행하는 비정상인들이 당당하게 활보하며, 공인(公人)으로 둔갑하게 된다는 사실을 각별히 인지해야 한다. 이번 성추행 투서 사건에 연루된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가 제21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 자문위원이 지켜야 할 품위 유지 조항이 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오영록 회장이 기존의 자문위원들 위상과 관련, 성추행 투서 사건에 연루된 자문위원에 대해 어떤 조치를 평통 사무처에 보고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