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선거에 중국 개입 우려하는 미국, 내정간섭”
중국은 대만선거 개입에 우려하는 미국에 대해 내정간섭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1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며, “대만 지역의 선거는 중국의 지방 사무로, 어떤 외부의 간섭도 용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공식 교류를 반대해 왔다”며 “대만 지역 선거 개입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의 뜻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대만 총통선거에 중국이 군사적 압박 등의 형태로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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