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덮친 ‘북극 한파’…곳곳 비상사태 선포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북극 한파’와 겨울폭풍으로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고,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 다코타주의 경우 체감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풍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현지시간 15일 미국 내 항공편 1,916편이 취소됐고, 3,745편이 지연됐습니다.
또 극심한 추위에 난방 수요가 치솟으면서 오리건주와 텍사스주 등 15만가구가 전기가 끊겼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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