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쟁당국,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투자’ 조사 착수

미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가 대형 기술기업, 빅테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와 오픈AI 등 AI 스타트업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관련자료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조사 내용은 각 사가 파트너사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의사결정을 위한 공동작업 방식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입니다.

만일 이번 조사에서 경쟁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무부의 반독점 관련 부서 등에 통지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의 해임 사태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샘올트먼 #빅테크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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