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지난 1월 25일 와이카토 헤밀튼 소재 K센터에서 현지 한인 어르신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불고기 쌈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근황을 나누고 서로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식사 후에는 장영철 어르신이 고향을 그리는 구수한 노랫가락으로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가 ‘시와 함께하는 신년설계’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문학은 삶의 내용이며, 문학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대한 사랑”이란 말로 강의를 시작한 우 교수는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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