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 총격범, 잡고 보니 남미 출신 15세 청소년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들로 붐비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범인이, 남미 출신의 이민자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타임스퀘어에서 총을 쏜 뒤 도주한 용의자 ‘헤수스 알레한드로 리바스-피구에로아’가 전날 오후 뉴욕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뉴욕경찰은 용의자가 작년 9월 가족과 함께 뉴욕에 도착해 이민자 수용시설에 거주해오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15세 청소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앞서 지난 8일 타임스퀘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물건을 훔쳐 나오다가 경비원이 제지하자 권총을 쐈고, 이 유탄에 주변에 있던 30대의 브라질 여성 여행객이 맞아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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