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미국도 나토서 많이 얻어”…트럼프에 반박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보다 미국 이익을 우선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불안해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이 미국의 안보에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나토는 미국이 주기만 하는 동맹이 아니라 우리 모두 많은 것을 얻는 동맹”이라며 “미국민과 의회가 나토를 폭넓게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세에서 “방위비를 충분히 지출하지 않는 나토 동맹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도 돕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러시아에 이들을 공격하라고 권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나토 동맹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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