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2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파독 근로자 기념관’을 방문해 파독 광부·간호사 등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재외동포청이 밝혔다. 이 청장의 이번 방문은 소외된 동포들을 보듬기 위해 민생현장 소통 행보로, 지난 1월 30일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는 인천 함박마을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청장은 먼저 기념관에 전시된 파독 근로자들의 사진과 소품 등 역사적인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어 파독 근로자들의 안부를 묻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춘동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