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실종돼 보호시설에 맡겨졌다가 미국에 입양된 한인이 정부의 지원으로 꿈에도 그리던 가족과 상봉했다.그 주인공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입양 한인 벤자민 박(한국명 박동수·1979년생) 씨다. 그는 3월 18일 어머니 이애연(1941년생) 씨와 친형 박진수 씨 등 가족을 화상으로 만났다.박 씨의 가족 상봉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경찰청(청장 윤희근)·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를 통해 이뤄졌다.정부는 2020년부터 34개 재외공관을 통해 무연고 해외 입양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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