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권도형 사기혐의 첫 재판…”테라는 사상누각”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몬테네그로 외국인수용소에서 송환국 확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에서 그의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변호인은 현지시간 25일 뉴욕에서 열린 재판에서 “테라는 사기이자 사상누각이었으며 그게 무너지자 투자자들은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SEC는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테라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며 2021년 11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권씨의 변호인은 권씨가 암호화폐를 위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묘사한 적이 없다며 실패가 사기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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