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허위광고’ 집단소송 계속해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내세워 차량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온 과정에서 소비자들을 속였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미국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홍보 내용을 믿고 차량과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이 계속 진행될 수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테슬라 측은 이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미 연방검찰 역시 2022년부터 테슬라가 오토파일럿과 FSD,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홍보하면서 소비자나 투자자들을 속였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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