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2세 최창일씨는 탄광회사에서 근무하며 서울대 지질학과 강사로도 일했다. 그가 간첩으로 몰려 수감된 뒤 일본에 있는 지인들이 만든 소식지에 그의 약력이 간단하게 실렸다. 경향신문 자료사진‘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진화위)가 고 최창일씨 등 과거 재일동포를 간첩으로 몰아 처벌한 4건에 대해 인권침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