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 폐업한다…”아듀 화산쇼”

카지노 도시로 유명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에 대형 리조트 건설 붐을 일으킨 미라지 호텔카지노가 오는 7월 문을 닫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일대 최초의 대형 리조트로 1989년 개장한 미라지 호텔이 7월 영업을 종료합니다.

카지노 거물 스티브 윈이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테마로 건설한 이 호텔은 1990년대 스트립 일대에 호텔 건설 붐이 불게 한 시초가 됐으며, 인공 호수와 화산 조형물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무료 ‘화산 쇼’로도 유명합니다.

이 호텔을 소유한 하드록 인터내셔널은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거쳐 210m 높이의 기타 조형물을 갖춘 새 호텔 ‘하드록 라스베이거스’를 2027년 개장할 계획입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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