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북중러 핵무기 보유 확대 우려…면밀 주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나 러시아뿐 아니라 북한과 같은 국가의 핵무기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 방송사들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간 핵기술을 공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봤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이 핵 위협 감축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미국도 핵무기를 늘려야 할 수 있다는 한 백악관 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수개월 또는 수년 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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