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지난 6월 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 소재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관현맹인은 600년 전 세종대왕이 궁중음악기관 장악원 소속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며 지원한 애민정신이 담긴 조선시대 제도이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이러한 관현맹인 제도를 계승해 2011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를 통해 재현됐으며, 현재까지 매년 100회 가량의 국내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과의 인연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중국, 일본의 시각장애인 예술가들의 연합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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