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수교국’ 쿠바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할 가능성이 생겼다.국기원은 11일 쿠바 등 10개 후보국 중 2곳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국기원은 “타지키스탄, 나이지리아(이상 A형), 쿠바, 바레인, 가봉, 알제리, 앙골라, 카메룬, 자메이카(이상 B형), 베트남(C형)에 이르는 총 10개 후보국 중 2개국에 1명씩 태권도 사범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쿠바가 태권도 사범 해외 파견 사업 대상국에 포함된 건 2009년 국기원이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국기원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