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과 함께 중고차 구입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2021년~2023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구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0건으로, ‘성능·상태 고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피해유형의 80.0%(264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성능·상태 불량’이 가장 많았고(57.6%, 190건), ‘사고·침수정보 고지 미흡’(18.8%, 62건), ‘주행거리 이상’(3.6%,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나머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