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30일 오후6시, 독일 쾰른대성당 60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작곡가의 종교 미사곡이 울려퍼졌다.쾰른대성당의 초청으로 ‘저녁 기도회’(Musikalische Abendgebet)에서 작곡가 국현의 ‘Missa brevis’가 초연됐다.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당인 쾰른대성당에서는 매주말 저녁 음악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이때 음악은 바흐, 모차르트, 멘델스존 등 역사적 작곡가들의 종교곡들이 주로 연주돼왔다.한국 작곡가의 미사곡이 위촉을 받아 연주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종교계 뿐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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