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 빠진 파키스탄이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받는다.12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IMF와 파키스탄은 37개월 동안 70억 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구제금융 지원안에 실무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IMF 집행 이사회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IMF는 파키스탄에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총 30억 달러(약 4조10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제공했다.파키스탄은 이번 합의 후 성명을 통해 “거시경제 안정을 더 공고히 하고 더 강력하며 포용적이고 탄력적인 성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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