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사태 장기화, 중국발 밀어내기 물동량 증가 등으로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무역업계의 수출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주 서안노선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월 40ft 컨테이너 기준 2775달러에서 7월 기준 8103달러로 약 3배 상승했으며, 인도‧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던 선박이 미주‧유럽 노선에 대체 투입되며 선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인도‧동남아 노선 운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KITA)가 14일 발표한 ‘해상운임 급등 관련 긴급 물류 애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