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바이든, 후보 사퇴 후폭풍…미국 대선 전망은?
<전화연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적인 후보 사퇴를 둘러싼 후폭풍,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의 한 언론이 이런 표현을 했더라고요. “미국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정치적 붕괴다” 그만큼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는 의미인데요. 위원께서도 이런 상황 예상을 좀 하셨습니까?

<질문 2> 그런데 측근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지가 상당하지 않았습니까?” 신이 관두라고 해야 관둘 것이다”란 말까지 했을 정돈데요. 갑자기 전격 사퇴를 발표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특히 후보 교체론에 불이 붙은 건 오랫동안 브로맨스를 자랑해왔던 오바마 전 대통령의 영향 때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사퇴론의 배경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있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당장 새 후보를 선출해야만 하는 민주당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대체 카드로 부상 중인 해리스 부통령을 추대할 것이냐, 아니면 미니 경선을 치러야 하느냐로 고심하는 모습인데요. 어느 쪽에 더 무게가 실릴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만약 미니 경선을 치른다면, 해리스 부통령 외에 또 다른 유력한 후보가 현실적으로 있는 건지, 현재로선 눈에 띄는 인물은 안 보이는데요?

<질문 4> 추대든 미니 경선이든, 조속한 당내 합의가 관건일 텐데요. 현재로선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지지를 표명한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사실 대선 이전엔 존재감이 약했단 평가도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5>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해리스가 이기기 더 쉽다”면서 벌써부터 공세에 돌입했는데요. 트럼프와 해리스는 성별·나이·인종·출신 등 많은 면에서 완전 대비를 이룬다는 점에서 이런 극단의 배경이, 선거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일부 최근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박빙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실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전 수치인데요. 막상 대선 후보가 되고 나면 오히려 판세가 바뀔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트럼프 전 대통령이든, 해리스 부통령이든, 아니면 또 다른 민주당 후보이든 우리 정부로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두고 대비를 해야 할 텐데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잇따라 김정은 위원장과의 ‘브로맨스’를 과시했습니다. 여기에 담긴 속내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1> 트럼프 2기냐, 민주당 출신 대통령의 연임이냐, 요동치는 미국 대선판에서 결국 우리 정부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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