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경비업체 직원들은 병원이나 산업현장에서 자주 피가 부족해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해 위험한 지경에 이른 경우를 수없이 목격한다. 그래서 이들은 신속한 응급처치와 헌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지난 7월22일 이른 아침, 캄보디아 프놈펜 센속구 소재 한 건물에서 수십여명이 말쑥한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대기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국립혈액원 의료진들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건강검진과 혈액검사를 받고 있었다. 1500여명의 직원을 둔 경비업체인 CSC(대표 전범배)의 직원들이 ‘2024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연 것이다. 헌혈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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