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맞아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19개국 유엔 참전용사 16명과 유가족 51명 등 67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다시 우리나라를 찾는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는 필리핀의 벤자민 퀴로스(97)다. 퀴로스 씨는 1950년 7월부터 이듬해 1951년 2월까지 마량산 전투와 철의 삼각지대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미국 국적 윌리엄 보러 참전용사는 6·25전쟁 전인 1946년 10월 제6보병사단 소속으로 처음 한국에 복무했고, 그로부터 4년 뒤인 1950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