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정세가 일촉즉발위 위기국면으로 치닫자, 외교부가 4일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지에 체류하는 재외국민들의 조속한 출국을 강력히 권고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5시30분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장, 국제기구국장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레바논대사, 주이란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 여행경보 3단계 국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현재 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