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5일 “원폭 한국인 희생자분들은 물론 일본 땅에 남아계신 동포들께서 지난 세월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운데 후손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이날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히로시마의 아픔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다시는 79년 전의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인류의 공동번영과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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