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정권과 싸워 국민이 승리하는 생생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현재 방글라데시는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습니다. 경찰도 없고 군대가 치안유지에도 적극적이지 않으니 강도사건은 물론, 각자가 신변보호에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방심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 교민들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민족입니다. 슬기롭게 이 난관을 극복하여 도약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5일 방글라데시에서 봉제사업을 하고 있는 윤희 아시아한상총연합회장이 단체 카톡방에 올린 메시지다. 방글라데시에서 지난달 초 공무원채용 할당제에 반발해 대규모 시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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