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부터 펜타닐 원료 통제 강화”…미국 “환영”
중국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통제에 들어갑니다.
중국 공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펜타닐 제조에 필수적인 3가지 전구체 등 총 7종류의 화학물질에 대한 통제 규정을 마련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통제대상 물질을 생산하는 기업은 30일 이내에 화학물질 종류와 수량, 매출 정보 등을 지방 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또 해당 물질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수출 시 허가를 받도록 했고, 구매를 원하는 기업도 지방당국에 화학물질 종류와 양을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매우 가치 있는 진전”이라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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